대표적 '오지(奧地)'로 여겨지는 경북 봉화·영양·청송 3개 군 지역에 소방서가 건립된다. 이들 지역에는 119안전센터만 있어 질 높은 소방서비스에 대한 주민 요구가 컸다.
경북도·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경북도는 원활환 소방구조·구급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봉화·청송 소방서 신축에 각 40억원, 영양소방서 신축에 30억원을 배정했다.
청송소방서(청송군 청송읍 금곡리 716) 신축공사는 8월 설계용역을 마친 뒤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다. 청송소방서가 문을 열면 영덕~당진 고속도로 개통과 주왕산 국립공원 개발 등에 따른 소방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공사비는 4년간 113억원(도비 98억원)이다.
12일 오전 안전기원제를 지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 봉화소방서(봉화군 해저리 617-7)는 최근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백두대간 수목원·청량산 도립공원 일대에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공사비 규모는 123억원(도비 98억원)이다. 총 공사비 144억원(도비 106억원)이 투입되는 영양소방서(영양읍 하원리 343-8)는 내년 4월까지 설계를 끝내고 6월 착공 예정이다.
봉화·영양·청송 이른바 'BYC' 3개 군에 소방서가 건립이 완료되면, 경북도내에서는 군위·울릉을 제외한 21개 시·군에 소방서가 들어서 '안전 경북'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22년 4월에는 동해안지역 원자력·유해화학사고 등 특수사고에 대응하는 동해안119특수구조단도 문을 열 예정이기 때문에 경북지역 소방 대응 능력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구미·상주 소방서 이전·신축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각각 40억원·30억원, 경북소방학교 생활관 신축에 내년도 예산 30억을 배정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신규 소방서 개서·이전 등을 통해 소방서비스 수혜지역이 도내 전체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아직 소방서가 없는 군위에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 등에 대비해 소방서 개서를 계획하고 있다. 울릉에서는 현재 소방서 신축을 위한 부지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그동안 소방서가 없었던 지역은 주민 불안이 컸다. 도내 모든 지역에 소방서가 들어서게 되는 만큼 보다 더 효율적으로 소방수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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