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해도 임산부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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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0 14:14  |  수정 2021-01-21 08:59  |  발행일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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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지역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임산부(임신부+출산부)에게 1년간 48만 원 상당(본인 부담금 20%)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경북에서 처음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올해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현재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이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을 통해 지원받고 있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임신 확인서(출산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48만 원 이내(지원 38만4천 원, 자부담 9만6천 원)로 1회 3~1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농산물 비중을 50% 이상으로 구매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지역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로 친환경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하다"며" 안전한 먹거리를 임산부에게 공급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윈-윈 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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