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작은 문화공간' 5개소 선정..."문화공동체 허브로 조성"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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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29 15:39  |  수정 2021-03-29 15:54  |  발행일 2021-03-30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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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작은문화공간심의위원회가 지난 2월 26일, 2021년도 작은문화공간 신규 공모신청 공간 중 하나인 '물레책방'을 방문해 현장심사를 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가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작은 문화공간' 5개소를 선정했다.


'작은문화공간 조성 및 지원사업'은 민간 문화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활동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 선정된 5개의 작은 문화공간은 수성구민을 대상으로 한지공예와 인문학 강의, 오페라 수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작은문화공간 물레책방(범어동)은 시인과 화가에게 직접 시와 그림을 배워 전시하는 수업을, 시인보호구역(두산동)은 문학강좌와 사진강좌, 지산아트홀(지산동)은 가곡, 오페라수업을 진행한다. 또 동성시장 문화예술공간(수성동)은 한지공예, 도자기, 제과 강의를, 갤러리 더유(범어동)는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와 시 낭송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작은문화공간을 '수성구형 문화공동체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각 공간의 운영자들은 본인의 공간을 개방하고, 재능을 주민들과 나누면서 함께 문화공간을 만들어 가게 된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구민들의 심신을 위로하며 문화적 치유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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