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생산유발' 대구 '스마트도시계획' 국토부 최종 승인

  • 임성수
  • |
  • 입력 2021-04-06 17:49  |  수정 2021-04-07 07:17  |  발행일 2021-04-07 제1면

대구가 '스마트 도시'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경쟁력 확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립한 '대구 스마트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시 홈페이지에 확정 공고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도시계획은 2021~2025년 대구형 스마트도시 모델 창출을 위한 스마트도시 비전과 추진전략, 6개 중점분야 26개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담고 있다.


6개 중점 분야별 26개 서비스는 △교통(첨단교통시스·AI기반 교통신호체계·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스마트파킹 확대 및 고도화, 자율주행 셔틀) △안전(IoT 화재감지기 확대·통합 재난경보 전파대응 서비스·스마트 계측 확대·스마트 기반시설 통합관리) △환경(공기청정 버스정류장·태양광 이끼벽 벤치·스마트 상수관리시스템) △복지(스마트 실버보행기 보급·비대면 건강관리 플랫폼·공공와이파이 공공생활권 설치) △경제(제조공정 혁신 기반 기업지원 및 창업·일자리 미스 매치 해소·안전하고 편안한 산단 조성·스마트관광 인프라 개선·스마트 쇼핑·관광 미디어 콘텐츠 개발·5G기반 스마트 관광서비스 플랫폼) △행정(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알파네트워크·모바일투표 엠보팅·디지털 시정현황판 시민공개)이다.


대구시는 5,869억원이 투입될 대구형 스마트시티가 구축되면 생산 유발효과 1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천400억원, 고용 유발효과 4천5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원 조달은 중앙정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도시 관련 시범사업과 R&D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확보하거나, 시 자체 투자 및 민관협력 사업화를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성수 기자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