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5G 융합제품 기술개발 지원, 5G 테스트베드 문 열어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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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3 14:58  |  수정 2021-07-13 15:55  |  발행일 2021-07-15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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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융합제품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출시 시험·검증을 지원하는 5G 테스트 베드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찰영을 하고있다.<구미시 제공>

경북도내 5G 융합제품 제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출시에 필요한 시험·검증을 지원하는 '5G 테스트 베드(Test Bed:5G 융합제품이 5G 통신환경에서 정상 작동 여부를 시험할 수 있는 공간)가 13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운영하는 구미시 신평동 금오테크노밸리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상북도·구미시가 지원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하는 5G 테스트 베드는 2019년부터 총사업비 198억원을 들여 이동통신사 상용망 수준의 중소기업 5G(4~5G 연동 및 단독 모드·코어 및 기지국 시험장비·5G 제품과 융합서비스 기술개발 환경 구축)제품을 시험하고 검증한다.

이곳은 5G 용합제품(스마트폰·스마트패드·스마트워치·통신모뎀·CCTV·AR/VR·드론·자율주행 로봇·IoT 기기 등)을 개발 초기 단계에서 완성품 단계까지 이동통신 네트워크 연동성과 정상 작동 여부를 시험하고, 신기술 개발 기업과 전문인력의 1대1 매칭 사전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한다.

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서울(MFT)센터와 구미 테스트 베드와 연동한 수도권 지역의 5G 시험망 서비스도 지원한다.

현재 세계 모바일 디바이스 산업은 연평균 27.8% 성장하고, 인공지능(AI), 가상현실 등 ICT 신기술과 융합으로 부가가치는 높아지는 추세여서 5G 테스트 베드는 5G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 할 전망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5G 테스트 베드는 기업의 5G 융합제품 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에 새로운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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