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경북지역센터에서 '2021년 가치스쿨 기초창업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창업을 원하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구성원들에게 가족 공동창업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서기영)는 지난 22일 경북지역센터에서 '가치스쿨 기초창업교육'을 개강했다.
교육은 경북도와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도내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28명을 대상으로 5일간 진행된다.
8월 중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개소하고 창업 및 기술교육, 보육공간 입주 등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가족 창업팀을 본격 양성할 계획이다.
발달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인데, 교육 결과 등을 토대로 도내 특화사업장도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1곳당 약 10명(5팀)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기영 이사장은 "여타 장애 유형보다 고용률·근속연수·임금수준이 낮고 돌봄 비용이 많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구성원들에게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 공동창업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장애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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