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글로벌게임센터, 글로벌 게임 콘텐츠 2차 지원 기업 모집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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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6  |  수정 2021-07-26 07:26  |  발행일 2021-07-26 제16면

지역 게임업계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게임 콘텐츠 지원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재단법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에서 운영 중인 대구글로벌게임센터는 다음 달 11일까지 '글로벌 게임 콘텐츠 2차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2차 제작 지원사업은 △시장진입형 2개 과제 △콘텐츠 고도화 2개 과제 △글로벌진출형 1개 과제 △예비창업자 발굴 제작지원 8개 과제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1차 지원사업에서는 시장진입형 및 시장확산형, 글로벌진출형, 콘텐츠 고도화 등 4개 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모집, 현재 3개 유형 9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 중이다.

DIP는 약 5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에서 기업 업력과 규모 등을 고려해 지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대표 게임 기업 중 하나인 <주>엔젤게임즈와 협력해 추진하는 '예비창업자 발굴 제작지원'은 게임제작에서 출시까지 진행되는 멘토링 기반 프로젝트 수행으로, 창업 초창기 게임기업이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글로벌진출형 과제에 선정된 기업에는 투자사가 DIP에서 지원하는 지원금 비율 이상으로 현금 및 현물을 추가 매칭, 보다 규모 있는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를 이끌어 내 지역 게임분야의 리딩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유현 DIP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게임계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 및 추진에 힘쓰겠다"며 "개발력과 진정성을 갖춘 지역 게임 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보다 상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DIP홈페이지와 e나라도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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