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는 지금] 대구안실련 "성서열병합발전소 증설 중단하라"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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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30 14:14   |  수정 2021-08-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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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전경.  영남일보 DB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의 열병합발전소 증설 중단을 촉구했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30일 성명을 통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추진하는 성서열병합발전소 발전용량을 당초 대비 6배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시민안전과 환경피해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대구시와 달서구에 사업 중단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안실련은 "고압가스배관이 용산·이곡·월성동을 거쳐 가는데 5만 세대 12만 명의 주민들이 가스배관 위험에 노출된다"고 주장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기준보다 높은 용량의 터빈을 공급받은 것은 한국전력이 전기를 우선 매입해주는 구조를 이용, 추가 발전을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LNG를 공급받기 위해 고압배관을 설치하는 것인데, 안전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발전용량 증설에 대해선 "전기 판매를 위해 전기발전을 늘리려는 것이 아니다. 기존 벙커C유와의 열 발전량을 맞추려다 보니 터빈 발전용량이 늘어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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