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대기업·중견기업 및 과학기술기반 스타트업 연대 협력 지원 행사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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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9 19:31  |  수정 2021-09-09 19:33  |  발행일 2021-09-09
9일 '2021 이노폴리스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온라인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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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본부장이 비대면으로 개최된 2021 이노폴리스 오픈이노베이션의 행사 시작을 알리고 있다.<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제공>

대·중견기업 및 과학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연대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행사가 대구에서 열렸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는 과학기술기반 혁신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2021 이노폴리스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9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업간의 연대 협력을 통한 투자유치, 공동사업 추진 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LG사이언스파크, 대웅제약, 롯데벤처스 등 대·중견기업, CVC 등 선도기업 20개 기업과 5개 광역특구(대구,대덕,광주,부산,전북)의 과학기술기반 혁신 스타트업 32개사 등 총 52개사가 참여했다.

특구재단의 IR 컨설팅 등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투자 발표를 진행했으며, 참여한 모든 스타트업들은 희망하는 선도기업과 1:1 비즈니즈 매칭 네트워킹을 실시했다.이중 참여한 선도기업 20개사는 신산업 진출과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위한 투자(필요시 M&A 추진) 및 협업(판로 및 공동개발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특구 내 기업 등을 위한 대·중소-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및 산·학·연 네트워크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기업이 필요시 공백기술에 대한 공공기술 매칭,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 및 R&BD 지원 등 후속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기술 기반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오픈이노베이션 문화 확산을 통해 기업 간 자생적인 협력생태계가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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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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