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에서 지난 18일 2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다음 날에는 51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방역과 교육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9일 영주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 초·중학교와 경로당 관련 확진자 20명과의 밀접접촉자 등 총 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지역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대이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총 8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89명으로 늘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 환자와 관련해 전수조사를 진행했던 380명에 대해선 이날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확진자 대부분이 중학교 관련 확진자로 알려졌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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