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정원, 개장 후 10만 여 명 다녀가는 등 지역 랜드마크 자리매김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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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4 14:43  |  수정 2021-10-24 15:58  |  발행일 2021-10-26 제24면
우리쌀떡나눔
우리쌀 나눔행사. 청송군제공

경북 청송군의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은 청송정원이 24일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지난 9월 1일 개장한 청송정원은 평일 평균 약 1천명, 주말 평균 약 5천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하여 폐장일까지 총 10만 여 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송정원은 청송군이 파천면 신기리 일원 136,000m²부지에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으로, 24일 (사)한국농업경영인청송군연합회(회장 곽동주)가 ‘아듀! 청송정원 2021! 내년 봄에 다시 만나요’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황금사과 나눔 행사·한농연 가족 한마음 단결대회·지역향토가수 버스킹·산소카페 청송정원 사진전시 등으로 간소하지만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한국여성농업인청송군연합회(회장 최상희)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 쌀 떡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운영한 청송문화관광재단은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꽃밭음악회·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계 부서와 협력하여 청송사과즙 및 생수 나눔, 청송사과빵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코로나19의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1억 만 송이 백일홍 꽃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였다. 또 백일홍 화원을 활용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사진전·버스킹·국악 공연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하여 청송정원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각광 받는 명소임을 확인하는 계기도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내년부터 ‘위드 코로나’라는 패러다임이 정착할 수 있도록 보다 안정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각종 공연 및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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