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등 경북 기관장, 경북도청 동락관 노태우 국가장 분향소서 조문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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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7 20:09  |  수정 2021-10-28 09:01  |  발행일 2021-10-28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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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도민 분향소가 마련된 경북도청 동락관 1층 로비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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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도민 분향소가 마련된 경북도청 동락관 1층 로비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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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고우현 경북도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지역 사회기관 단체장 등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도민 분향소가 마련된 경북도청 동락관 1층 로비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우리 지역 출신인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국가에 이바지한 부분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 1층 로비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도민 분향소에서 헌화·분향을 마친 뒤 이 같이 밝혔다. 6·29선언을 통해 대통령 직선제를 수용했고, 집권 후에는 북방외교를 적극 펼쳐 중국·러시아 등과 교류에 나선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 또한 '보통사람'으로서 탈(脫)권위적 행보를 보인 데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경북도는 이날 오후부터 영결식이 이뤄지는 오는 30일까지 도민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이 도지사를 비롯해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임종식 경북도교육감·권영세 안동시장·장욱현 영주시장·김학동 예천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도 간부공무원 등이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고인의 명복을 기렸다.


이 도지사는 "지역 출신으로서 노 전 대통령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과(過)도 있지만 노 전 대통령은 공(功)도 많았던 분"이라며 "노 전 대통령은 대통령 직선제 확립을 통해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살렸으며 서울올림픽 성공개최와 남북한 UN 동시 가입 등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또 인천공항·KTX 건설 등 국가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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