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前 대통령 생가에도 분향소… 대구 율하체육공원에 추가 설치

  • 이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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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7 17:42  |  수정 2021-10-28 09:02  |  발행일 2021-10-28 제8면
28~30일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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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4시쯤 대구 동구 신용동 용진마을의 노태우 대통령 생가에 분향소가 차려졌다. 대구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가 노태우 대통령 생가와 율하체육공원(박주영체육관)에 분향소를 설치해 28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의 조문을 받는다.

 


27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분향소는 노태우 대통령 생가(대구 동구 용진길172)와 율하체육공원(대구 동구 금호강변로278)에 설치되며 조문시간은 28일~30일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다.

이날 동구는 시민들의 조문 편의를 위해 '대구장례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일인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를 '노태우 전 대통령 추모주간'으로 정해 시민들과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할 계획이다.

대구장례추진위원회는 배기철 구청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노태우 전 대통령 추모주간엔 축제성 행사를 자제하고, 전 공무원이 근조 리본을 단다. 28일 오전엔 배 구청장을 비롯한 동구 주민 20여 명이 서울대병원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대구 동구 출신인 노 전 대통령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노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하며, 노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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