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형 창업축제 'BETA 페스티벌 2021' 오는 18일 개막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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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3 13:06  |  수정 2021-11-13 13:09  |  발행일 2021-11-17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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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페스티벌2021 포스터

경북 안동시와 안동대학교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창업 축제인 'BETA 페스티벌 2021'을 개최한다.

BETA(Be an Enterprenuer aT Andong)는 '안동에서 기업가가 되자'라는 의미다.

도내 지자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창업축제는 안동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기업과 투자자 등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기회 확대 및 창업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스타 CEO 허경환과 조용민 매니저의 창업 경험·노하우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창업환경 변화에 대한 특강이 이어진다.

사전접수를 통해 창업컨설팅과 기업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창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또 안동지역 내 15개 스타트업 기업 전시관도 둘러볼 수 있는데,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주 행사로는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경연하는 '아이디어톤 대회'가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 기업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

예비창업부문의 총 시상금은 700만 원이며, 스타트업 부문 수상자는 내년도 안동형 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창업 성장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된다.

대상 1명은 최대 3천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한다.

본선 참가자에게는 SK 바이오 사이언스에서 제공하는 총 1천만 원 상당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아티스트 커니·랩퍼 Rearkraz·보컬리스트 최정호·이의정·어쿠스틱 정인용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한편, 안동시는 올해부터 10년간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지역혁신 일자리 모델인 안동형 일자리 사업을 시작해 학생 창업지원·창업 첫걸음사업·창업 성장지원사업 등 창업 전주기를 지원하며 청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BETA 페스티벌 2021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교류하고 상생할 수 있는 창업커뮤니티 구축으로 청년들의 열정이 지역혁신으로 이어져 창업하려면 안동으로 가라는 말이 생길 수 있도록 창업 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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