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찰특공대 테러 철통방어 1년...코로나19 백신 안전 수송 '1등 공신'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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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4 20:06  |  수정 2021-11-14 20:12  |  발행일 2021-11-15

경북경찰청 경찰특공대(이하 특공대)가 오는 18일 창설 1주년을 맞는다. 국민 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해 테러방지법 제8조에 따라 대(對)테러 전담조직으로 창설된 특공대는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지역에서 열리는 대형 국내·외 행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외국인 입국 증가 등 치안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경북청 특공대는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비롯해 제102회 전국체전 대테러 현장 안전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국내에서 최초로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게 수송될 수 있었던 데는 경북청 특공대의 역할이 가장 컸다.


경북청 특공대 창설은 대구·경북의 치안 수요 변화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경북청 특공대의 존재로 코로나 백신 수송·전국체전 등이 대구청 특공대의 지원 없이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영우 경북청 특공대장은 "'내 생명, 조국을 위해!'라는 특공대 슬로건을 가슴에 새기며 어떠한 최악의 상황에도 완벽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악으로 깡으로' 실전과 같은 전술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앞으로 경북에서 어떠한 국가 주요행사가 개최되더라도 철통같은 경계태세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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