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2025년쯤 마무리해야 계획인구 목표 달성 가능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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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26 18:45  |  수정 2021-12-26 19:18  |  발행일 2021-12-26

속도전이 절실한 경북도청 신도시 내 정부 및 경북도 공공기관 이전사업은 대략 2025년쯤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목표로 한 신도시 계획 인구(10만 명)를 채우기 위해선 이전이 예정된 공공기관 이전 외에도 기관 단체명에 '경북 '이 붙은 유관단체들을 서둘러 둥지를 옮겨오게 해야 정주 인구 증가(올 연말 현재 2만명)를 위한 마중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여긴다. 도청 신도시 조성사업 완료 시점은 2027년이다.


22일 경북도에 확인 결과, 도청 신도시 내 조성된 행정타운 부지(예천군 호명면 금능리)에는 총 10곳(425명)이 이주를 완료했다. 정부 경북지방합동청사에는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예천군 선거관리위원회, 북부보훈지청, 병무청 안동센터, 행안부 청사관리소가 지난해 11월 둥지를 텄다. 경북 여성 가족 플라자 건물에는 경북여성개발원, 경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 북부청소년 성문화센터가 지난해 9월 이전을 완료했다. 경북개발공사(2017년 7월)와 경북경찰청 제 2기동대(2018년 10월)도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현재는 대구에 소재한 경북도 인재개발원(실시설계 용역), 경북도립교향악단·도립 국악단·도립무용단(타당성 조사 중 ),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건축 기본계획 수립 중)이 이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들 공공기관 5개를 합치면 행정타운 부지에 입성하는 공공기관 수는 15곳(645명)으로 늘어난다. 행정타운 부지에는 들어서지 않지만 신도시 이전이 진행 중인 공공기관이 2곳 있다. 정부 공기업인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경본부(옛 대한지적공사·대구 달서구·98명 )는 건물신축을 위한 토지매입을 이미 완료됐고 2024년쯤 이전 완료가 목표다.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대구 북구·89명)는 2026년 이전이 완료될 전망이다.


아울러 도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대구 북구), 경북도체육회·경북도 장애인체육회(경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구 동구) 등 추가 이전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29곳(383명) 행보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중 특히 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159명)의 경우 인원이 많아 도가 잔뜩 몸이 달아 있다. 주요 업무가 경북도에 집중돼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


도가 당초 도청 신도시 이전을 위해 염두에 뒀던 공공기관 및 기관 단체 수는 113개(4천 400여 명)다. 이달 말 현재 73곳(3천646명)이 이전했다. 이전 검토지 협의 및 추가발굴은 신도시 조성사업 종료시점 (2027년)까지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규모가 작은 곳은 연관 기관단체 간 통합이전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신도시 인구증가를 위한 최선책은 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앞서 공공기관 이전을 최대한 많이 성사시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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