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가짜뉴스 겨냥 언론 족쇄 더 강화

  • 입력 2022-01-05   |  발행일 2022-01-05 제22면   |  수정 2022-01-05 08:11

홍콩 민주 진영 매체가 중국의 압박에 잇따라 폐간하는 가운데 홍콩 언론에 대한 당국의 족쇄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크리스 탕 홍콩 정부 보안국장은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국가안보를 해치는 외부 세력이 가짜뉴스를 이용해 사회 대립을 부추기고 정부를 공격하도록 했다"며 "우리는 반드시 가짜뉴스를 겨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공산당이나 홍콩 정부를 비판하는 매체를 '가짜뉴스'라고 지칭한 것이다.

탕 국장은 이어 "홍콩 정부는 가짜뉴스를 법률이나 다른 방식으로 규제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며 "우리는 이것을 강하게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6월 폐간한 민주매체 빈과일보를 언급한 뒤 "이 신문은 홍콩 시민을 해쳤고, 특히 청소년들이 국가나 정부에 대해 잘못된 관념을 가지게 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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