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호 이마트 성서점 14일 리뉴얼 오픈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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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3 15:26  |  수정 2022-01-13 15:53  |  발행일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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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제공>

대구 1호 이마트인 이마트 성서점이 1999년 개점 이후 23년 만에 리뉴얼을 단행했다. 칠성점, 만촌점에 이어 대구에서만 이마트의 세 번째 리뉴얼이다.

이마트는 성서점을 대구 서부권 온·오프라인 거점 점포로 활용하기 위해 리뉴얼을 마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성서점은 리뉴얼을 통해 기존 1천521㎡였던 그로서리 매장 규모를 1천934㎡로 27% 이상 늘리며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지난해 기준 신선 및 가공식품 매출 구성비가 대구지역 점포 가운데 가장 높았다는 점에 착안, 매장 1층 모두를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으로 채운 것. 가공식품의 경우 운영 상품 수를 약 2천여 개 확대하는 한편 주류 통합 매장인 와인 앤 리큐르(Wine&Liquor)도 입점시켰다.
매장 2층에는 1천620㎡ 규모의 일렉트로마트도 들어선다.

성서점은 또 리뉴얼을 통해 SSG닷컴이 운영하는 온라인주문 처리 공간 'PP(Picking&Packing)센터' 규모를 기존 99㎡에서 1천455㎡로 대폭 확대했다. 대구 서부권 온라인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최훈석 성서점장은 "1999년 대구에 첫 선을 보인 이마트 성서점이 대형마트의 트렌드를 주도했듯이 리뉴얼을 통해 대구 서부권을 대표하는 대형마트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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