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농기계 전용 금융상품-제휴카드 출시한다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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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0 16:21  |  수정 2022-01-20 17:00  |  발행일 2022-01-21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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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주>대동 대표이사와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이상춘 한국캐피탈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금융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 제공>

대구소재 농기계 기업 <주>대동이 BC카드, 한국캐피탈과 협업해 저금리 금융 상품을 출시한다. 업계 유일의 농기계 전용 제휴 카드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대동은 지난 19일 BC카드, 한국캐피탈과 '전략적 금융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동은 △농기계 구매 고객 및 대동 대리점을 위한 저금리 금융상품과 △농기계 구매 고객 위한 제휴카드 출시 등을 추진한다.

우선 농민 및 영농법인이 대동 대리점에서 농기계를 구매 시 올해 2월부터 선보이는 BC카드와 한국캐피탈의 소매 리스 상품을 이용하면 기존 대비 저렴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대동은 또 리스 상품을 통해 대리점 리스크를 최소화시킬 수 있게 됐고, 재무 건전성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마이데이터 시대에서 BC카드 및 한국캐피탈과의 전략적 금융 제휴는 고객들에게 금융 솔루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초석"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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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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