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울진 산불 14시10분쯤 '산불 3단계'…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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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04 14:44  |  수정 2022-03-04 15:32  |  발행일 2022-03-04
한울 원자력 본부는 사무실 정전 등 발전소 내 비상 발령 B급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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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이 계속해서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추가로 발령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울진 산불이 14시 10분쯤 '산불 3단계'·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됐다.

강풍에 의해 산불이 북면 두천리에서 소곡리 까지 번지고 있다. 한울 원자력 본부는 사무실 정전 등 발전소 내 비상 발령 B급이 발령났다.

울진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두천리, 상당리, 하당리, 사계리의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전 공무원에게 비상 근무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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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자력본부에서 본 울진 산불이 가까이 왔음을 알 수 있다. 한울 원자력을 발전소내 비상발령 B급이 발령됐다. 독자제공
산불이 발생한 두천리 등 4개 리 308가구 주민 554명이 대피한 상황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민가, 시설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산불 현장 주변에 민가가 있어 최대한 확산을 저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장이 산불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발령됨에 따라 14시 10분 기준으로 경북도지사가 산불현장통합 지휘하게 된다.

김부겸 총리는 "경북 울진 산불 일몰 전까지 진화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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