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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박물관 특별전시 포스터독도박물관 제공 |
경북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오는 12월31일까지 독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박물관 초대관장이자 서지학자였던 故 이종학 선생의 일생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역사의 이랑을 헤치며'라는 제목의 추모전시회를 연다.
지난 26일 시작된 이번 추모전시회에는 이종학 선생의 출생과 성장 과정을 살펴보고 독도 영유권과 관련된 헌신적인 역사자료발굴 노력과 이를 바탕으로 독도박물관 건립까지의 과정을 재조명한다.
특히 독도박물관의 초대관장이자 서지학자로서의 업적을 보여주는 연구성과물 등 유물과 유족 및 지인의 인터뷰 영상 그리고 생전의 사진 자료 등을 소개함으로써 이종학 선생의 인간적인 면모를 더욱 생생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종학 선생의 타계 20주기를 맞아 추모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울릉군과 독도박물관은 이종학 선생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용태 기자 jyt@yeongnam.com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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