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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국가산업단지단지 2공구 항공 사진.<대구시 제공> |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부터 대구국가산업단지(달성군 구지면)내 산업시설용지 19필지, 약 25만㎡에 대한 분양에 나선다. 대구시는 공장 신·증설 투자를 위해 공장용지를 필요로 하는 역내외 기업에 산업용지를 공급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용지 규모는 총 19필지 24만9천733.9㎡다. 미래형 자동차 업종 2필지 6만5천788.9㎡, 첨단기계 업종 4필지 4만9천624㎡, 기초산업 업종 13필지 13만4천321㎡다.
입주 신청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받는다. 대구국가산단 입주기업평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22일 입주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참조하면 된다.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자리한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전체면적 855만9천㎡(산업용지 491만1천㎡)다. 현재 140여개 업체가 공장을 가동 중이며, 2017년 착수한 2단계 사업은 내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가 인접해 있으며 대구산업선철도 개설이 예정돼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테크노폴리스, 달성1·2차산업단지 등 인근에 핵심 부품 강소기업이 밀집해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구미의 IT, 창원의 기계산업, 대구 도심산단의 부품소재산업과 연계 및 융복합을 통해 미래 신성장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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