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주민 제안 온라인 풀랫폼 구축' 등 15개 중점추진과제 선정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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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5 18:10  |  수정 2022-05-05 19:24  |  발행일 2022-05-06 제8면
경북지역문제 해결 플렛폼 1차 집행위위원회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김천혁신도시에서 열린 '경북지역문제 해결 플렛폼 제1차 집행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지역문제해결플렛폼 제공

민간·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경북지역 문제해결 플렛폼 제1차 집행위원회'가 지난 4일 김천혁신도시 경북도 산학유치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집행위원회는 경북지역 문제 해결플렛폼 온라인 제안 채널, 경북지역 활동가와 각 기관, 경북도 도민 행복제안 등을 통해 접수한 주민 제안(312건) 가운데 선정된 24개 안건을 의제로 상정했다. △RE100(재생에너지 100%) 시민클럽(시민 주도 RE100 활성화 캠페인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민· 관· 공 거버넌스 구축(추진위원회 구축 및 포럼 개최) 등 15개 의제를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이날 선정된 과제 가운데 '경북도 주민 제안 온라인 풀랫폼 구축'은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함으로써, 주민이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게 하는 한편 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형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집행위원회에는 김현환 경북도개발공사 기획조정실장, 최범순 영남대 LINC3.0사업단 운영위원, 우장한 경북시민재단 상임이사 등 공동집행위원장과 시민단체·경북도·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2년 사업 추진 경과보고 △2022년 추진체계 구성 및 제안과제 수렴 현황보고 △2022년 제안과제 검토 및 의제 선정 등이 진행됐다.


최범순 공동집행위원장은 "(앞으로) 경북지역 문제해결 플렛폼이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는 가운데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문제 해결 플렛폼은 지난 2019년 대구· 광주· 대전시, 강원· 충북도 등 6개 지역에 구축돼 29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72개 의제를 실행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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