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정 후보 표적 수사" 김영만 무소속 군위군수 후보 호소문

  • 마창훈,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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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5  |  수정 2022-05-25 07:30  |  발행일 2022-05-25 제10면
친인척 수뢰 혐의 압수수색에
억울한 심경 밝히고 지지 호소

김영만(무소속) 군위군수 후보가 24일 선거사무소에서 최근 자신의 친인척에 대한 경찰의 수사 등에 대한 심정을 밝히는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는 "경찰의 압수수색 등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수사 대상이 자신과 친인척 관계라는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지적한 뒤 "당사자가 피하지 않았음에도 일부 언론은 '수차례 도피행각' 등과 같은 자극적인 내용으로 기사화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 역시 선거 과정에서 겪었던 상대방의 허위사실 공표 및 비방 등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신고한 사안이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단 한 건의 수사도 진척되지 않았다"면서 "이를 토대로 한다면 최근까지 보여준 경찰의 수사는 특정 후보를 표적으로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6년간 공항이전사업을 반대했던 세력들이 군위만을 위한 삶을 생각하고 있는 저를 향해 '군위를 분열시키는 사람'이라고 비방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단군 이래 대구경북 최대 사업인 '군위공항'이 안착할 수 있도록 군민만을 믿고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3일 김 후보의 친인척 A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선거와 관련해 특정인에게 수십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 후 A씨를 전격 체포해 현재 관련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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