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독일 카를스루에시 초청 방문…교류 협력 도모

김대권(오른쪽 넷째) 대구 수성구청장이 지난달 20일 브르후잘 HubWerk01(스타트업지원센터) 간담회 참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수성알파시티 대경ICT산업협회, 문화공연단, 공무원으로 구성된 수성구대표단을 꾸려 독일 카를스루에시를 방문했다.

카를스루에시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대표단은 스타트업 지원센터, IT 기업협회, 창의 산업단지 등을 방문해 수성알파시티와 독일 기업 간의 교류 협력을 다졌다.

국립바덴극장과는 공연·성악가·기악가 교류, 제25회 카를스루에 예술인 페어에서는 미술작가 교류, 리틀축구단 교류, 도서관 교류 등의 상호과제를 제시했다. 향후 구체안을 도출하기 위해 양 도시는 각 분야 대표단이 참여한 정기적인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 4년 이내에 도시 경험이 풍부하고 자동차 산업벨트와 소프트웨어 산업이 입지하고 있는 카를스루에시와 공식적인 자매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