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실태조사···대체로 만족도 높아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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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0   |  발행일 2022-08-11 제8면   |  수정 2022-08-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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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모습. <청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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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한 조사결과 근로조건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최근 인접 시·군지역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이탈사례가 이어지자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근로환경을 점검하고 근로자 만족도 등도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근로조건에 만족하였으며, 고용주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8월 첫쩨주 계절근로자 고용 22농가 71명을 대상으로,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른 준수사항 이행 여부, 고용주와 근로자의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고용주 4농가는 아주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18농가는 보통 수준이었다. 고용주들은 필리핀 근로자들이 순하고 성실하여 근무태도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만족했지만 초보자라 작업속도가 늦다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근로자 간 서로 돕고 일하는 경향이 높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근로환경 점검에서는 근로자들의 불편사항 발생시 연락체계가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은 필리핀 지자체 담당자와 수시 소통하고, 그곳 지자체가 청송군 담당자와 정보를 공유했다.

청송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무실태와 문제점 등을 파악해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무와 관련한 기본계획을 만들어 빠른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송군은 올해 필리핀 말바르시 및 카빈티시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71명이 입국해 5개월간 일손을 돕는다. 하반기에는 결혼 이민자 친척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외국인 근로자가 청송군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로를 마치고 돌아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농가인력 부족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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