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 4.82대1 기록

대구대(총장 박순진) 2023학년도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4.82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시는 경쟁률 5.1대 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대구대는 지난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오후 6시 현재), 총 3천534명 모집(정원내 기준)에 1만7천2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82대 1을 보였다.

올해 대구대 수시모집은 모집 비율 확대(2022학년도 90.7%→ 2023학년도 94.1%)와 대구·경북지역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시모집 총 지원자 수(1만8천404명, 정원내·외 포함)와 비슷한 1만8천384명을 기록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김동윤 대구대 입학처장은 "지원자가 몰리는 의대와 약대를 보유한 다른 대구경북 지역 4년제 대학과 비교했을 때 대구대가 지원 경쟁률에서 다소 불리한 면이 있다"면서 "지난해와 총 지원자 수를 기록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다"고 말했다.

이번 수시모집 경쟁률 상위 학과는 △물리치료학과(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18.25 : 1 △간호학과(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17.08 : 1 △경찰학부(경찰행정학전공,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16.75 : 1 △유아교육과(학생부교과 일반전형) 14.41 : 1 △작업치료학과(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11.29 :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생부교과 일반전형) 11.25 : 1 등이다. <표 참조>

한편, 대구대는 9월 29일 체육학과, 9월 30일 스포츠레저학과, 10월 15일 예능실기전형 실기고사가 진행되고, 11월 5일에는 학생부종합 서류면접전형과 특수창의융합인재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가 진행된다.

대구대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오는 11월 11일에 발표되지만, 학생부교과 일반정형 및 지역인재전형 중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받는 일부 모집단위는 12월 15일에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대 입학처(053-850-525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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