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 음악가들이 펼치는 무대…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음악 공연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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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7 14:08  |  수정 2022-11-07 14:08  |  발행일 2022-11-08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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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음악 분야 개막 공연에서 출연진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수성아트피아 제공>

대구의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펼쳐지는 수성아트피아·대구음악협회 주관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의 음악 분야 사업 '지역 청년 음악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는 지역 청년음악가를 지원한다는 취지를 살려 연주자에게는 공연 무대를, 지역민에게는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 공연은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진행된다. 지난 9월 개막공연에 이어, 8일에는 2회차 공연 '이야기를 품은 클래식'이 공연된다. 소프라노 배진형, 바이올리니스트 장혁준, 첼리스트 김반석, 플루티스트 양재관, 클라리네티스트 김도현, 피아니스트 박정국이 출연한다. 오페레타 '유명한 미망인' 중 '빌랴의 노래',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과 '바이올린 소나타 제21번' 등이 펼쳐진다.

16일 3회차 공연 '정형과 비정형'에선 국악·클래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선 '터널' '거문고 독주를 위한 Burning' '시나위를 위한 개벽' 등을 연주한다. 가야금 이송희, 거문고 최현정, 아쟁 박필구, 장구 신수현, 바이올리니스트 권영현, 클라리네티스트 김보경, 피아니스트 이창희, 기타리스트 한진석이 출연한다.

22일 4회차 공연 '목관악기의 향연' 에선 플루티스트 김영주, 오보이스트 박해용, 클라리네티스트 김헌일, 바수니스트 최윤경, 색소포니스트 황요한, 피아니스트 양수진, 박선영이 출연한다. 클로드 볼링의 '아일랜드 여인' 등 따뜻한 음색의 목관악기 연주곡을 선사한다.

28일 5회차 공연 '히로인 페스티벌'에는 소프라노 곽보라, 김은혜, 한보라, 메조소프라노 김보라, 테너 김명규, 피아니스트 박선민이 출연해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를 비롯해 다양한 오페라 곡을 들려준다.

12월9일 6회차 공연 '겨울의 문턱에서'는 소프라노 고수현, 바리톤 송명훈,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 클라리네티스트 황은진, 피아니스트 이지은, 배필호가 출연한다. 김효근의 '눈',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 등을 선보인다.

전석 2만원.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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