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발생한 경북 칠곡의 한 원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0시57분쯤 칠곡 석적읍 모 원룸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소방관이 발견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해당 원룸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2대, 인력 33명을 투입해 진화할 예정이었으나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자연진화 됐다.
이날 불로 주택 일부(23㎡)와 의류·이불 등이 소실돼 소방서추산 1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A씨 사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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