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3년 만에 재개…17일부터 내년 2월까지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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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7 16:01  |  수정 2022-12-07 16:01  |  발행일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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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일원에서 열린 봉화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모습. <봉화군 제공>

봉화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3년 만에 완전히 개장한다.

'2022~2023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오는 17일부터 2023년 2월 12일까지 58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경북도를 비롯한 봉화군, 코레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공동 운영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산타마을은 '한겨울의 레드&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주제로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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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일원에서 열린 봉화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 모습. <봉화군 제공>

17일 개장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이색 거리 상황극과 산타 콘셉트로 펼쳐지는 석고 마임 퍼포먼스 등이 열리고,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는 크리스마스 캐럴 페스타노 공연은 물론, 분천산타마을 마스코트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깜짝 이벤트와 선물 증정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준비됐다.

또 트리 전망대 내부에서 열리는 산타 요리반,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한 팝업 놀이터와 크리스마스 특별체험관, 푸드트럭존 등을 마련하고, 산타 썰매 체험과 산타마을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 인화할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도 운영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겨울 봉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감성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산타마을이 테마형 관광지의 선두주자가 되고 나아가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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