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미래교육지구에 '대구 서구' 최종 선정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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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8 17:04  |  수정 2022-12-08 18:12  |  발행일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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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국(가운데) 구청장을 비롯한 대구 서구청장 교육청소년과 소속 공무원들이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선정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가 교육부 미래교육지구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아동 맞춤형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대구 서구청은 최근 2023년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정하는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속 가능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초등돌봄 등과 같은 주민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민·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며 지구당 1억원이 교부된다.

서구청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에 '청소년 B·T·S 사업', '다정다감 학교 밖 초등 돌봄교실', '청소년 진로설계를 위한 학부모 특강'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학부모들의 호응이 예상되는 청소년 B·T·S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33개소를 거점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대상 다정다감 학교 밖 초등 돌봄교실 등의 사업을 신규로 운영하여 다 같이 행복한 마을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플랫폼인 마을 학교를 주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배움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반을 굳건히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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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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