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대구역 개통이 2022년 대구 서구 최고의 정책으로 선정됐다. <영남일보DB> |
2022년 한 해를 빛낸 대구 서구 최고의 정책으로 '서대구역' 개통이 선정됐다.
대구 서구청은 구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를 빛낸 10대 정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병행한 결과. 서대구역 개통이 70% 이상 득표하며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서구청은 참가자 한 명이 2022년 주요 사업 18개 중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1천212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서대구역 개통'에 이어 '행복마당 푸드마켓 개소'가 2위에 올랐다. 푸드마켓은 지역 내 결식아동,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기부식품 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생활밀착형 민간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서구그린웨이 정비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비원뮤직홀 개관 및 운영 △평리권역 도서관 착공 △노후 동 청사 신축 추진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 △전국노래자랑 서구편 개최가 10대 정책으로 선정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우수정책 선정을 통해 구민들이 기대하고 만족하시는 정책이 무엇인지 잘 파악할 수 있었다"며 "2023년 새해에는 구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