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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근 기업유치과장이 중앙동,화산면 일대에 조성중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현장에서 조성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
영천시는 최적의 입지를 내세운 산업단지 조성, 파격적 투자 인센티브,다각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이 모이는 미래 성장도시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우선 영천시는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용지 부족난 해소를 위해 산업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11월 착공한 영천시 중앙동·화산면 대기리 일원에 122만2천㎡(37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경제자유구역)는 이달 중 물류부지부터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24년 완공되면 중국에서 국내 복귀를 결정한 자동차 부품업체 <주>화신을 비롯해 지능형 자동차 부품 기업, 바이오·의료·전자 기업, 첨단부품 업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공정률은 55%가량이다.
특히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내에는 사업비 348억원을 투입, 중소기업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지역내 연구기관과 연계해 기업지원 네트워크 역할을 담당할 영천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를 오는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영천시가 금호읍 삼호리 일원(28만1천㎡·8만5천평) 부지에 공영개발로 추진중인 영천금호일반산단 조성 사업은 지난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고시됐다. 내년 2월 착공해 2024년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해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도남동 일원 (15만㎡·4만5천평 규모)에는 도남 일반산단을 신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영천시는 지난 5월 입주 수요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오는 2025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착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특히 도남동 기존 공업지구에 개별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공동활용 스마트플랫폼 '을 구축하기 위해 총 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 조성목표 250억원을 달성한 투자유치진흥기금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신·증설 기업을 적극 지원해 올해 6개사와 투자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585명의 신규고용과 2천88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홍진근 영천시 기업유치과장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북영천IC, 금호일반산단은 금호대창 하이패스 IC(신설 예정), 도남일반산단은 영천IC가 있어 산단 준공 시 우수 기업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며 "시는 공장입지가 가능한 산업시설 용지 367만9천㎡(110만평)를 확보해 기업이 원활히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산업용지난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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