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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주곶감공원에서 열린 상주곶감축제에서 난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상주시 제공) |
'2022 상주곶감축제'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상주실내체육관과 곶감공원(외남면) 일원에서 열린다.
상주곶감축제는 그동안 2개 단체에서 각각 다른 장소에서 개최, 혼란을 야기했으나 올 해부터는 상주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하나로 통합해 행사를 주관한다.
이번 축제에는 3일간 매일 한 번씩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공연이 열린다. 첫 날에는 조항조·조정민 등이 출연하는 'OBS 대한민국 힐링콘서트'가 실내체육관에서 개막 축하 공연으로 열리고 24·25일에는 김용임·안성준 등이 꾸미는 '송년음악회'가 2회에 걸쳐 펼쳐진다.
상주시의 곶감농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곶감특별판매관에서는 질 좋은 상주곶감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곶감 비누만들기·곶감호두말이 만들기 등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마술·버블·풍선 등 스트리트 공연이 상시 진행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곶감 농가들이 축제 준비에 큰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며 "곶감축제가 곶감과 겨울의 향취를 맘껏 누리는 잔치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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