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역균형발전포럼 출범…맞춤형 균형발전 추진"

  • 구경모
  • |
  • 입력 2023-01-05  |  수정 2023-01-04 14:30  |  발행일 2023-01-05 제4면
국토부 지역균형발전포럼 출범…맞춤형 균형발전 추진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4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11인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지역균형발전포럼'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여하는 위원들은 국토·도시, 교통·물류 등 국토부 소관 분야 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산업, 일자리,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포럼은 향후 국토 불균형을 개선하고 지역에 새로운 성장기반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포럼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지역균형발전포럼은 국토부 장관이 직접 주재해 수시로 개최하며, 논의된 사항들을 정책으로 구체화함과 동시에 관계부처 협업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의·연계해 정책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포럼(장관 주재) - 지역균형발전지원단(단장 1차관) - 지역협의회(의장 국토도시실장)'로 이어지는 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체계를 정립하겠다"며 "지역수요 기반 정책사안들을 지속 발굴·해결하면서 균형발전정책의 큰 방향을 설정하는 작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장관은 "권역별 지자체가 원팀을 구성해 지역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도시·교통·지역발전의 주관부처인 국토부가 지역과 함께 전략을 수립하고 실현하겠다"며 "국토부가 종합적인 관점에서 실효적인 균형발전 정책을 마련하는데 지원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