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이전터 활용 방안 연말 가시화…윤석열의 약속 실현될까?

  • 구경모
  • |
  • 입력 2023-01-11  |  수정 2023-01-11 11:55  |  발행일 2023-01-11 제1면
경북도청이전터 활용 방안 연말 가시화…윤석열의 약속 실현될까?
옛 경북도청 터. 영남일보DB
문화체육관광부가 10일 "경북도청이전터 활용 방안 연구 용역 입찰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날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연구 용역 결과는 올 연말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 직후 권영진 전 대구 시장과 만나 경북도청 이전터를 글로벌 문화예술 융합 콤플렉스로 조성해 국립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 이건희 미술관 분관 형태의 국립근대미술관 건립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다만 문체부는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립근대미술관 건립,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 등은 대통령의 지역 공약 사항인 만큼 검토는 하고 있다"면서도 "지역에서 이에 대한 요구가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구경모

정부세종청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