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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북도청 터. 영남일보DB |
문체부 관계자는 이날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연구 용역 결과는 올 연말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 직후 권영진 전 대구 시장과 만나 경북도청 이전터를 글로벌 문화예술 융합 콤플렉스로 조성해 국립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 이건희 미술관 분관 형태의 국립근대미술관 건립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다만 문체부는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립근대미술관 건립,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 등은 대통령의 지역 공약 사항인 만큼 검토는 하고 있다"면서도 "지역에서 이에 대한 요구가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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