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미래핵심 신성장산업 용지 확보에 적극 나서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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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6  |  수정 2023-01-25 17:09  |  발행일 2023-01-26 제9면
전기차 이차전지 등 관련 제조업 산업 용지 수요 급증 고려해 선제적 공급에 총력


포항시, 미래핵심 신성장산업 용지 확보에 적극 나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시 공무원들이 25일 포항시청내 대회의실에서 산업용지 확보방안에 대해 회의를 갖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25일 시청내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과 산업단지, 투자유치, 2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신성장산업 관련 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용지 확보방안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신산업 성장에 따른 폭발적인 산업단지 신규 수요가 예측되고 신규 산업 용지 확보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기업이 적기에 입주할 수 있는 기반 시설 등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가 최근 몇년동안 2차전지·수소연료전지 등 신성장산업 육성에 매진한 결과, 영일만항 배후 산업단지에 양극재 전구체 등 2차전지 앵커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분양이 대부분 완료됐다.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포항융합기술 산업지구에도 기업이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으면서 미래 신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해 추가적인 산업 용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2차전지·전기차 등 관련 제조업 용지의 확보를 위해 수자원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장기적으로 신규 산단 부지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신성장산업의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시가 신규로 산업단지로 조성계획을 세우고 있는 곳은 북구 청하면 상대·하대리, 기계면 내단·성계리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시장은 "미래핵심 신산업 성장을 위한 산업 용지 확보에 적극적,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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