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HiVE 사업 거버넌스 구축 확대 '잰걸음'…지역 4개 협약기관 가세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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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7 07:43  |  수정 2023-01-27 07:54  |  발행일 2023-01-27 제22면
작년 12개 기관 이어 추가 참여
대학·지역사회 상생발전 합심
전문직업교육 활성화에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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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명문화대에서 열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거버넌스 구축 업무 협약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대구 계명문화대가 지난 9일 대학 동산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대구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사단법인 대구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달서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등 지역 4개 기관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이하 'HiVE')사업 거버넌스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천학기 본부장, 대구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진덕수 회장, 사단법인 대구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용재 협회장, 대구 달서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이지안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2022년 처음 시행된 HiVE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달서구와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해 HiVE 사업에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해 △지역 특화분야 연계 교육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HiVE 사업 운영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2022년 4월 달서구청 등 지역 12개 기관과 HiVE 사업 거버넌스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4개 기관을 확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기관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HiVE 사업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 및 거버넌스 구축, 지역특화분야 선정,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통한 인재양성, 지역특화분야 인재 정주 여건 마련, 기타 지역사회 상생발전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지역특화분야를 기반으로 한 전문직업교육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협약기관들과 힘을 모아 HiVE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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