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구고법원장에 정용달…대구지법원장 한재봉, 가정법원장에 김형태

  • 서민지
  • |
  • 입력 2023-01-27 19:17  |  수정 2023-01-30 08:42  |  발행일 2023-01-30 제10면
1513326615704_173015
대구 법원 전경. 영남일보DB

신임 대구고등법원장에 정용달(61·사법연수원 17기) 대구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신임 대구지방법원장에는 한재봉(54·사법연수원 25기) 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가, 신임대구가정법원장에는 김형태(60·사법연수원 27기) 대구지법 부장판사가 각각 부임했다.

대법원은 27일 법원장, 고등법원 부장판사·판사 인사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부터 일선 판사들이 일정 경력을 쌓은 동료 판사를 법원장 후보군으로 추천하는 법원장 후보 추천제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대구지법을 비롯한 전국 12개 지방법원에서 부장판사가 새 법원장이 됐다.

정용달 신임 대구고법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1년 대구지법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했으며, 대구지법 부장판사와 부산고법 부장판사, 대구지법·대구고법 수석부장판사, 부산지방법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한재봉 신임 대구지법원장은 경주 출신으로, 영신고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9년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대구지법 부장판사, 대구지법 서부지원장, 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김형태 신임 대구가정법원장은 안동 출신으로, 대륜고,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8년 부산지법 동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부산지법·대구지법 부장판사,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의성지원장 등을 지냈다.

김찬돈 현 대구고법원장은 퇴직한다. 황영수 현 대구지법원장은 법원장직을 마치고 대구지법 부장판사로 다시 돌아가며, 서정희 대구가정법원장은 울산지법원장으로 임명됐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민지 기자

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