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펜션·휴양림·야영장 등 안전시설 확대 당부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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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31 15:31  |  수정 2023-01-31 15:38  |  발행일 2023-01-31
안동소방서, 펜션·휴양림·야영장 등 안전시설 확대 당부
안동소방서가 관내 한 펜션에 설치된 소화기를 점검하고 있다.<안동소방서 제공>

경북 안동소방서가 봄철을 대비해 화재 및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펜션·휴양림·야영장 등 26개소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2월 안동시 길안면 캠핑장에서는 텐트 내 액체 연료 누설과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 안타까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동소방서는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서한문 발송 △관할 119안전센터장의 펜션 등 현장 방문을 통한 시설점검 △관계자 소화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대부분의 캠핑장은 산림과 인접해 있어 자칫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관계자는 화기 취급 장소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꼭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 서장은 또 "텐트 내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일산화탄소경보기 등과 같은 안전시설의 확대 설치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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