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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형 인공지능 '챗GPT'에게 "국민의힘 당대표는 누가 될까"라고 질문한 결과. 인터넷 캡처 |
챗GPT는 미국 스타트업 오픈AI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이다. 온라인상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대학 논문이나 과제 등의 표절 논란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남일보 기자가 챗GPT에 '누가 국민의힘의 당대표가 될까(Who will be elected leader of People Power Party)'라고 질문을 하자 챗봇은 "언어AI로써 미래의 일을 예측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선거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정당 대표의 선출은 정치적 고려, 여론, 당내 역학 등 많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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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로고. 국민의힘 제공 |
People Power Party 대신 '국민의힘'이라고 질문해도 "미래의 일을 예측하지 못한다"는 답을 받았다.
이어 "국민의힘 당대표는 누가 될까"라고 한글로 질문하자 영어로 질문했을 때와 같은 취지로 "정확한 예측할 수는 없다"며 "선거 과정을 거쳐야 하며, 국민의힘 당 내부의 다양한 파워 그룹이나 개인 등의 정치적 상황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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