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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피해지역 중 동남부 하타이 안타키아 지역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지도 분석을 통해 소방청에 전달). 국토교통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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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르우르파 지역(전체). 국토교통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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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르우르파 지역(세부). 국토교통부 제공. |
정부가 12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의 위성영상을 공개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중형위성(국토위성)과 다목적실용위성을 활용하여 위성영상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튀르키예 지진 발생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난 7일 오후 5시(현지시간)부터 다목적실용위성 5호로 지진 피해지역을 촬영한 영상을 매일 1회 이상 국제적인 재난 대응 공조를 위한 국제 재난재해 대응 프로그램(International Charter 'Space and Major Disasters)에 제공했다.
추가 촬영 요청을 받아 앞으로의 위성영상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다목적실용위성 3호의 지난10일 안타키아 지역의 촬영 영상 분석 결과를 소방청에 전달해 한국 긴급구호대의 활동을 지원했다.
국토부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48분(현지시간)부터 국토위성 1호로 촬영한 지진 피해지역 영상을 국방부, 소방청 및 튀르키예 정부 등 요청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영상으로 샨르우르파 지역의 영상을 지난 12일 제공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 오성익 공간정보진흥과장은 "외교부, 과기정통부 등 전 부처 간 협력을 통해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국토위성이 제 역할을 다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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