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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
경북도교육청이 신학기 학사운영 안정화를 위해 새 학년 준비 주간을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 초·중등학교 학사운영을 2022학년도 2학기 학사운영의 방향과 동일하게 전면 정상 등교를 지속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기본 방역 체계 유지 및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 및 대면 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계획을 학교에 안내했다.
실내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바뀌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이 심각할 때는 학교의 자체 기준에 따라 학급·학년 단위의 유연한 학사운영이 가능하다.
학사운영 유형 및 유형 전환 기준은 지난해 학교가 자체적으로 정한 방침(업무연속성계획)에 따라 학교장이 결정·운영하고 교육지원청에 보고하도록 했다.
달라지는 사항은 지난해 연간 60일이었던 가정학습 일수가 올해는 다른 교외체험학습을 포함해 연간 40일까지로 축소됐는데,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의 변화에 따른 조치다.
새 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에는 △전 교사 만남의 시간 △부서별 교육계획 협의 △학년별·교과별 협의 △학년·학급 활동 계획 수립 및 기본 계획안 점검·수합을 실시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 회복의 지속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학사운영이 이뤄지기를 바라며 힘차게 신학기를 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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