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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농협 본점 전경.안동농협 제공 |
경북 안동농협이 지난 8일 2022년 농협 농식품가공사업 경영평가 대상 수상을 확정한 데 이어 2022년 종합업적평가 도시 1형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농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는 2001년 최초 수상 이후(2001년·2002년·2008년·2013년·2015년·2017년 수상) 7번째 수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안동농협은 조합원 7천48명, 임직원 384명으로 자산은 1조 8천961억 원, 자기자본 1천371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84억 원, 상호금융예수금(잔액) 1조 6천388억 원, 상호금융대출금(잔액) 1조 1천500억 원, 경제사업량 3천765억 원을 달성, 설립 이래 최고의 사업성과를 이뤘다.
권순협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과 원자재가격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업경영비 증가, 빈번한 기상재해, 고령화로 인한 농촌 소멸위기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농업·농촌을 굳건하게 지켜주고 계시는 조합원과 시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했다.
이외에도 안동농협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나눔 등의 기부활동, 인력중개업무, 직원들의 농촌일손돕기, 이·미용 봉사 등 지역공동체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동농협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새로운 50년의 미래를 위한 지속성장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중장기 비전과 발전전략' 수립을 완료했다.
지난 9일은 중장기 비전과 발전방향 연구 발표를 가진 데 이어 10일 '희망찬 농업·활기찬 지역·행복한 주민을 위한 안동농협'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전국 1위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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