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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독도학교 영문 누리집<경북교육청 제공> |
경북도교육청이 사이버 독도학교 외국인 회원가입 시스템과 독도 교실 초·중급 과정 영문 콘텐츠를 구축해 공개했다.
사이버 독도학교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경북도 소속 학생, 교직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교했으며, 2022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보완해 활용 대상을 확대했다.
전국 독도 사랑 콘텐츠 공모전, 전국 독도 릴레이 마라톤, 전국 독도 교육 올림픽 등 사이버 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을 통해 전 국민에게 독도 수호 의식을 높였다.
도교육청은 올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사이버 독도학교 세계화를 추진한다.
먼저 사이버 독도학교 누리집에 외국인 회원가입 시스템을 갖추고, 사이버 독도학교 독도 교실 초급·중급 과정을 영문 콘텐츠로 구축했다.
외국인 회원가입은 이메일 인증을 통해 세계 어디서나 할 수 있다.
사이버 독도학교 누리집은 세계화를 위해 한글판과 영문판 누리집으로 이원화해 운영하며, 회원가입 후 영문 독도 교실에 접속해 독도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다.
추후 재외 한인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홍보해 수료하도록 하고, 국제교류 사업 부서와 협력을 통해 독도 탐방을 실시해 독도 사랑 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현재 사이버 독도학교의 방문자 수는 68만 명에 이르며, 독도 교실 초·중·고급과정 수료자는 7천572명이고 9천123명이 수강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이버 독도학교는 외국인 회원가입, 독도 교실 영문 콘텐츠 구축을 완료해 독도 교육 세계화를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제 전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사이버 독도학교를 적극적으로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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