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일꾼 의원] 김병창 영주시의원 "영주시만의 특색있는 스포츠 마케팅 전략 수립·시행" 촉구

  • 손병현
  • |
  • 입력 2023-03-20 16:08  |  수정 2023-03-22 07:16  |  발행일 2023-03-22 제6면
김병창의원
김병창 영주시의회 의원. <영주시의회 제공>

김병창 영주시의회 의원(국민의힘, 가흥1·2동)이 영주시 스포츠 마케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시 스포츠 마케팅 활성 방안과 이에 대한 대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스포츠 대회 및 스포츠 활동은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잔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원동력"이라며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산업과 함께 스포츠 마케팅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충북 제천시와 경남 고성군, 전남 해남군의 스포츠 마케팅 우수 사례를 들면서, 지난 2019년 12월 24일 '영주시 스포츠 마케팅 지원 조례'가 제정된 영주시의 열악한 스포츠 마케팅 현실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영주를 방문한 전지훈련팀은 14개 팀 103명으로 저조하고, 전국(도)단위 체육대회도 12회 유치에 그쳤다"며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우선 김 의원은 "영주시만의 특색있는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수립·시행하고 최상 최적의 스포츠 시설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스포츠 인프라를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전지 훈련팀 유치를 위해 지금부터 운영·관리 및 홍보에 대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병원 등과의 협약을 통해 부상 및 재활이 필요한 선수들에게 '진료비와 치료비 할인 혜택'과 '국립산림치유원과 영주온천랜드, 소백산풍기온천' 등과 연계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또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사과' 등 지역 특산품을 방문한 선수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해 2차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