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남일보와 경북농민사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귀농귀촌아카데미 21기 개강식이 지난 5일 오후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렸다. 조환철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본부장과 최종철 영남일보 교육인재개발원장,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
조환철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담한 용기를 갖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한다"며 "아카데미에서 다양한 이론수업과 체험학습을 거쳐 기본적인 개념을 정립한 뒤 농민사관학교에서 심화과정을 수료한다면 보다 안정적으로 귀농귀촌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최종철 교육인재개발원장은 축사에서 "많은 분이 귀농귀촌을 꿈꾸고 있지만 실현하기는 쉽지 않다. 귀농귀촌아카데미에서 알차게 준비한 교육과정이 여러분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강식을 마친 뒤에는 김재수 동국대 석좌교수(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특강이 진행됐다. 김 교수는 '글로벌 시대, 농업의 변화와 전망'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한편 귀농귀촌아카데미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2013년 첫 교육생을 모집한 뒤 매 학기 귀농귀촌과 관련한 이론교육과 다채로운 현장 체험학습을 병행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이지용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