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노동절, 국가공휴일로 지정해야"

  • 서민지
  • |
  • 입력 2023-05-01 14:15  |  수정 2023-05-01 14:16  |  발행일 2023-05-01
1일 논평
clip20230501134318

근로자의 날을 맞은 1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노동절을 국가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5월 1일은 많은 나라에서 노동자의 권익 신장과 근로의 신성함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명칭을 (근로자의 날에서) 노동절로 변경하고, 국가공휴일로 지정해 노동의 신성함을 기리는 날이 됐으면 한다. 노동이라는 말이 왜 이념의 색채를 띄고 정치적 구호의 대상이 돼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로자의 날에 쉴 수 없는 공무원에 대해 "근로자의 날로 지정하니 공무원들의 노동은 격하되고 공무원은 근로자도 아닌 사람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명칭을 노동절로 바꾸면 노동을 하는 사람은 모두 쉬면 된다"며 "나아가 5월 1일에는 노동의 의미를 되짚고, 자녀들에게 노동의 신성함과 성실함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많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