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위한 가상화폐 시범 사업 시행

  • 정우태
  • |
  • 입력 2023-05-08 16:04  |  수정 2023-05-08 16:48  |  발행일 2023-05-08
가상화폐 '메디토' 결제
대구기반 의료기관 및 관광시설 기업 참여

대구를 찾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을 위한 가상화폐 서비스가 개시된다.

대구지역 블록체인 기업 <주>메디토는 의료관광에 특화된 디지털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메디토는 해외통화로 결제 및 송금이 가능한 가상화폐로 대구지역 의료기관, 숙박시설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메디토 도입이 의료관광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디토 시범 운영에는 올포스킨피부과(대표원장 민복기), 대경영상의학과의원(대표원장 이기만), <주>유바이오메드(대표 엄년식), 스파크랜드(도원투자개발대표 이동경), 대구아쿠아리움(관장 이석천), 호텔수성(대표 김영미), 더포(대표 김현규) 등 병원·뷰티·호텔·식당·놀이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한다.

김승호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본부장은 "이번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 메디토를 통해 대구의 의료관광 업계가 한층 더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명화 메디토 대표는 "향후 대구지역 병원은 물론 전국의 병원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메디토가 외국인 의료 관광객들이 널리 사용하는 디지털 화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우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