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창 영주시의원 "2026년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영주 유치 나서야"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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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1 17:03  |  수정 2023-05-11 18:28  |  발행일 2023-05-11
김병창 영주시의원 2026년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영주 유치 나서야
김병창 영주시의원.

김병창 영주시의회 의원(국민의힘, 가흥1·2동)이 11일 열린 영주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는 2026년 열리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영주시는 지난 1994년과 2003년에 이어 2015년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며 "오는 2026년 다시 한번 300만 도민의 화합의 장인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스포츠 마케팅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자"고 했다.

이어 "경북도민체전이 개최되면 체육시설 신축, 개·보수 및 주변 환경정비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선수단, 관광객 방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며 "지역의 체육인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체육시설 국제화와 규격화로 전문체육인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이 대회 유치를 위해 다른 지자체에선 벌써 준비에 나서고 있다"며 "영주시와 시 체육회는 지역 체육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팔 걷고 대회 유치에 나설 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경북도민체전 유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전략적·차별적인 유치 계획을 만들어야 하며 영주시 개최의 당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숙박, 교통 등 인프라, 공공체육시설 점검 및 개선과 스포츠컴플렉스, 반다비체육센터 등을 조기 완공해 경북도민체전 유치 신청에 따른 평가에 대비해야 한다"며 "영주시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도약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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